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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윤주경과 가부키

  • 작성자 : 김충한
  • 작성일 : 2020.03.25

< 1번 윤 주경과 가부키>

 

일본의 전통연극인 가부키에선 배우의 맨얼굴을 볼 수 없다.
배우 얼굴에 칠해진 하얀 분과 새빨간 색조화장은
그저 과장되어서 진실함을 느끼기 힘들다.

 

이번 4.15 총선에 미래 통합당이 본 모습을 감추기 위해 벌인 분장술은 기가 막힐 정도다.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을 1번으로 내세워, 친일 정당이라는 오명을 감춘다.

 

윤봉길의사의 손녀가 우리의 간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친일 정당이 아니다... 라고,
교묘한 분장술이다.

 

많은 국민들을 속아 넘어 갈 것이며 그 결과는 노 아베를 외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참담할 것이다.

 

윤주경이 어떤 정치적 소신을 가지던 그것은 자유지만,

윤주경이 단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친일파의 하수인이 된 것이라면 그보다 슬픈 일을 없을 것이다.

 

윤봉길 의사의 유언을 되새겨 보자.

 

“강보에 싸인 두 병정(兵丁)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어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가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박근혜 인수 위원회에 들어 간 것 까지는, 독립 기념관 관장을 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해 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할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되 새겨보며,

 20번으로 밀려있다. 갑자기 1번으로 급상승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기 바란다.

 

윤봉길의사 의 손녀가 가부키의 꼭두각시가 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