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 독립운동 공훈 문제 없어…서훈 유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7.21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087379

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 독립운동 공훈 문제 없어…서훈 유지”

입력
 
 수정2021.07.21.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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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최근 언론 등에서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의 독립운동과 관련하여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존 서훈을 변경할 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증위원회는 김원웅 회장의 부친인 김근수 선생과 모친인 전월선 선생의 공적이 허위라는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김근수, 전월선 선생의 공적 부문에 있어서 당사자 진술과 생존지사 증언에 의존한 공적조서에 약간의 오류가 있었지만, 일본 내무성 경보국 외사과, 임시정부 지원요청 공문과 중경 한인명부 등의 기록으로 볼 때 이들이 조선의용대, 한국광복군 등으로 독립운동을 한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이명을 많이 사용한 점, 비슷한 시기에 같이 활동한 다수의 애국지사들이 이분들의 독립운동을 인정한 점, 최근 입수한 당시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이 애국지사들의 보증 내용을 뒷받침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존의 결과를 번복할만한 사유가 없다고 봤습니다.

김원웅 회장의 모친 전월선 선생이 실제 독립운동가인 언니 전월순씨의 공적을 가로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제적부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언니인 전월순씨의 거주 지역, 출산시기 등으로 미루어볼 때 독립운동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보훈처는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당시 독립운동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광복군 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이를 토대로 독립유공자 공적검증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존 서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의결했습니다.

보훈처는 검증위가 지난해 11월에도 김근수, 전월선 선생의 서훈 공적 논란을 심의해 “변동 없음” 결론을 내렸지만 최근 언론 등에서 두 분의 신원 관련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추가 수집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실 확인과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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